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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저소득 중증질환 환자에 새희망힐링펀드 1억 지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8-14 10:48:57
  • 수정 2020-09-27 1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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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질환, 장기이식, 중증화상·외상 환자 대상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 김진녀 씨가 손해보험협회 및 고려대 안암병원으로부터 치료 지원비를 전달받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손해보험협회·신용회복위원회으로부터 새희망힐링펀드 재원 1억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의 사회적 책임에 부응해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재원을 마련했다. 앞서 이번 사업을 위해 새희망힐링펀드를 운영하는 신용회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고려대 안암병원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금은 안암병원에서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질환, 장기이식, 중증화상, 중증외상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중증환자들의 의료비로 지급돼 경제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전망이다.

첫 수혜자는 EBS 프로그램 ‘나눔0700’ 423회에 출연한 50대 여성 김진녀 씨로 2012년 사고 이후 바람만 불어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희귀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를 앓아 왔다. 척수신경자극기삽입술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야하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터라 고액의 수술비 마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이런 사실을 접한 손해보험협회와 고려대 안암병원이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김 씨는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진녀 씨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의료비지원을 통해 큰 희망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을 통한 의료비 지원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지원 환자는 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 경제수준과 질병의 중증도, 치료기간 등을 토대로 내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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