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오는 9월 5일부터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을 앓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원데이(1-DAY)클리닉’을 운영한다. 클리닉 운영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클리닉은 궤양성대장염·크론병 증상이 관찰됐지만 아직 검사받지 못한 환자, 외부병원 검사에서 의심 소견이 나온 환자, 치료법이나 질환 관련 자문을 구하는 환자, 신약 임상시험 상담을 원하는 초진 환자 등을 대상으로 당일에 진료·검사·치료계획 수립을 돕는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같은 염증성장질환은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할수록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학업과 직장생활로 진단 및 치료에 많은 제약받고 있는 20~40대 젊은 환자들을 위해 염증성장질환센터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김효종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최소 3회 방문을 하루로 단축해 진료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은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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