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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로 지방세포 분해 ‘고주파테라피’ … 다이어트·피부탄력 개선 한번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7-23 19:02:13
  • 수정 2019-07-25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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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흡입수술 후 생긴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 … 시술 전 물 마시면 노폐물 배출 효과

고주파테라피는 뜨끈한 열을 가해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하는 비만시술법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국 15개 비만클리닉 및 지방흡입 병원을 운영하는 365mc에 따르면 고주파테라피는 열을 가하면 버터가 녹는 것과 같은 원리다. 고주파는 몸속에 심부열을 발생시켜 조직 내 지방세포 분해를 촉진한다. 열 자극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분해된 지방의 체외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시술 후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같은 피부 속 탄력섬유가 증가해 몸 라인은 물론 피부탄력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주파테라피는 체내 조직의 온도를 높이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및 림프 순환을 개선한다. 이는 허벅지·복부·팔뚝 지방흡입수술, 종아리근육 퇴축수술 후 생긴 부종을 관리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팔뚝이나 허벅지 안쪽처럼 늘어진 살을 제거하면서 피부탄력까지 개선하길 원할 때 고주파테라피가 적합하다.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은 “고주파테라피는 지방흡입수술 후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피부 표면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일등공신”이라며 “지방을 줄이면서 탄력까지 증가시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증은 없는 편이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술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고주파테라피도 단점이 존재한다.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등 다른 비만시술보다 통증이 덜한 대신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엔 고주파테라피, 카복시테라피, 엔더몰로지 순으로 연계시술을 실시하는 사례가 많다.

이들 연계시술 후엔 주사를 맞은 부위에 멍이 들거나, 주삿바늘 자국이 1~2일가량 남을 수 있다. 사우나나 지나친 운동으로 땀을 흘리지 것을 삼가고, 샤워는 시술 후 4~5시간이 지난 뒤 해야 한다.

일반 비만시술로 효과가 미흡할 땐 ‘람스(LAMS, Local Anesthesia Minimal invasive LipoSuction, 국소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시술)’를 고려해볼 수 있다.

람스는 특히 허벅지·복부·팔뚝 등의 군살과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먼저 지방추출이 용이하도록 지방층에 특수용액을 주사한 뒤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해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이어 강력한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해 시술 주변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 몸매 라인을 개선한다.

람스는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해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난다. 다른 시술과 달리 주사기로 단단한 셀룰라이트 조직을 부수고 긁어 제거한 다음 체지방을 직접 뽑아내므로 셀룰라이트 및 지방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1회 시술만으로도 확연한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면마취 과정이 생략돼 부담이 덜하다. 김 대표원장은 “비만시술 후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더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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