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찬·이용식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와 문일준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17일 신간 ‘일차진료의를 위한 이비인후과’를 펴냈다.
이 책은 귀, 코, 상악·구강·인두·후두 등 두경부로 나눠 증상별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과 원인, 치료법을 정리했다.
귀는 귓구멍이 아프고 가려울 때, 소리가 잘 안 들리고 귀에서 물이 나올 때, 귀에서 소리가 날 때 등 11개 증상을 다뤘다. 코는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코가 너무 막히거나, 목으로 가래가 넘어가는 등 9개 사례를 담았다. 두경부는 목 안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 11개 증상을 묶었다.
홍석찬 교수는 “이비인후과를 전공하지 않은 일차진료의가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며 “진료 시 귀, 코, 목 관련 질환이 의심될 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찬·이용식·문일준 지음, 대한의학 간, 180쪽, 4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