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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 췌장·담도 로봇수술 600례 달성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7-09 17:38:37
  • 수정 2020-09-23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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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영·권우일·김홍범 교수, 2010년 이후 9년만 … 진행성 담낭암에 국내 최초 로봇 적용
장진영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장진영·권우일·김홍범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외과팀(외과 교수)은 췌장·담도계 로봇수술 6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로봇수술 도입 후 9년 만에 이룬 성과다.
 
외과 분야에서 최소침습수술은 기존 개복수술을 조금씩 대체하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췌십이지장절제술 등에는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비해 서울대병원은 고난도수술에 복강경 또는 개복수술보다 정확성이나 정밀도가 높은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로봇·복강경 하이브리드수술을 약 200례 실시해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병원은 또 최소침습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던 진행성 담낭암에 국내 최초로 로봇담낭암수술을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최근 개최된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KAROS, Symposium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obotic Surgeons)를 비롯한 여러 국내외 학회에서 미세동작, 손떨림 보정, 3D입체영상 등을 활용한 로봇담낭암수술의 우수성을 발표하기도 했다.
 
로봇수술은 치료성적이 우수한 것은 물론 수술 상처가 작아 미관상 보기 좋고, 회복이 빠르며, 환자만족도가 높아 향후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측된다.
 
장진영 교수는 “로봇수술은 가장 정교한 술기가 요구되는 췌장·담도 분야에서 정밀의료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내 로봇췌장절제술 최다 시행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로봇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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