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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5년만 1만8000명 진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7-09 17:32:15
  • 수정 2020-09-23 16: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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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증외상 환자 2703명, 남성 65% … 예방가능 사망률 8%, 닥터헬기 등 항공이송 효율성 입증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가천홀에서 열린 ‘개소 5주년 외상 심포지엄’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1만8806명의 외상 환자가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에서 진료받았으며, 이 중 2703명은 중증외상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지난 5일 원내 가천홀에서 ‘개소 5주년 외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공개했다.
 
2014년 개소 당시 내원 환자는 3821명(중증 환자552명)이었으며 2015년엔 3690명(중증 환자 510명), 2016년 3544명(531명), 2017년 3974명(553명), 2018년엔 3777명(557명)이 센터를 찾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 65%로 더 많았다. 내원 원인은 둔상이 전체 90%로 가장 많았고 관통상이 9%, 화상이 1%로 뒤를 이었다.
 
중증외상 환자의 내원수단은 119구급차가 전체 59.3%로 가장 많았고 기타 구급차가 25.7%, 기타 교통수단 6.4%, 닥터헬기를 비롯한 항공이송이 5%였다.
 
이정남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장(외과 교수)은 “센터의 예방가능사망률(의료정책의 개입으로 예방조치가 이뤄져 추산할 수 있는 사망률)은 8% 정도로 해외 유수의 외상센터와도 큰 격차가 없는 수준”이라며 “최근 인천시와 길병원이 함께 닥터카를 출범하는 등 중증외상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카 같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을 땐 닥터헬기 등의 운송수단이 효율적이고 중증외상 진료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시장, 조현민 대한외상학회 이사장, 김진우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회장, 현성열 외상술기교육연구학회 회장, 최석호 단국대병원 외상센터장, 조항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장, 권오상 제주 한라병원 외상센터장, 경규혁 울산대병원 외상센터장, 정경원 아주대 외상외과 교수, 정연용 인천광역시청 보건복지국장, 김혜경 보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제레미 수(Jeremy Hsu) 호주 웨스트미드병원 외상센터장, 미츠아키 코지마 일본 도쿄 의치과대병원 외상외과교수(Mitsuaki Kojima), 이토 카오리(Kaori Ito) 일본 테이쿄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아이린 수(I-Lin Hsu) 대만 국립 청쿵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등 해외 석학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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