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제45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6월 19일부터 2년.
양한광 교수는 “외과의로서 국내 암 관련 기초연구자 및 임상의사의 선도적 학술단체인 대한암학회 이사장으로 봉사하는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국내외 기초 및 임상연구 분야의 협력적 발전으로 암 치료효과를 향상시키고, 학회의 리더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광 교수는 198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및 홍보실장, 미국국립암연구소 종양내과 연구원,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초대 회장,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기질종양연구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