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공모해 ‘인천·경기권역 사업’ 주관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7월부터 약 4년간 총 52억5000만원(정부출연금, 인천 및 인하대병원 지원금 합)의 사업비로 ‘인하 B2B·C2B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 임상의·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젊은 의사과학자의 연구 결과물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임상현장에 기반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인천시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