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5월부터 2년.

양 교수는 신장 및 췌장이식의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건강과학대(Oregon Health Sciences University)에서 연수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임상분과장, 연구부원장, 임상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선도형특성화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 대외협력이사, 대한내과학회 간행이사, 대한이식학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다.

양철우 차기 이사장은 “40년 역사의 대한신장학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시점에 이사장을 맞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개원의와 봉직의의 학회 참여를 위한 정책수립, 투석전문의 제도와 인공신장실 인증제도의 제도권 진입, 국제학술대회 업그레이드, 대한신장학회 학술지 ‘KRCP’의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확장판)급 저널 등재 등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