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도입 1년 만에 300례 돌파

의학건강

박정환 기자
등록 2019-06-03 18:59:06
수정 2020-09-24 16:48:13

지난해 다빈치XI 도입, 산부인과·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 수술에 활용

강동경희대병원은 최근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은 다른 대학병원보다 다소 늦은 지난해 다빈치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1년 만에 300례를 돌파했다.

이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양성질환수술부터 고난도 암수술까지 광범위한 수술을 실시해왔다. 미용적 만족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적은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주선형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외과 교수)은 “이번 300례 로봇수술 달성은 의료진의 도전과 열정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로봇 단일공 탈장수술 연구를 주도하는 등 로봇수술 활성화에 집중해 선도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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