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섭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가 지난 26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열린 ‘2019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5월부터 2년.
윤 회장은 신장 및 췌장 이식, 대동맥 및 사지동맥질환 혈관중재시술 권위자다. 1987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외과 과장 및 사지혈관센터 소장,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2년간 미국 예일대 혈관외과 교환교수로 근무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외과 과장 및 심뇌혈관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평가위원, 대한정맥학회 이사,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이사를 지냈다. 현재 대한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당뇨발학회 상임이사, 대한투석혈관학회 상임이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야별 전문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외과 초음파검사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망라한 학술 및 임상활동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외과 전공의 수련 3년제 전환에 맞춰 전공의 대상 실기교육과 외과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확대 발전시키고,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 등을 통해 국제학회 도약을 위한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2년 12월 대한외과초음파 연구회로 창립됐으며 현재 1175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 중 가장 많은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