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공동 제정한 제13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백민우 김포 뉴고려병원 명예원장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백민우 원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무료진료와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심뇌혈관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119 구급대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 REVIVE SE(뇌혈관 내 기계적 혈전제거술용 스텐트)를 통한 뇌혈관 내 혈전제거술에 성공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다.
백 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왕실신경연구소 임상교수와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장과 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공로상엔 △문영중 후생신보 기자(언론) △김양중 한겨레신문 기자(언론) △박은철 연세대 교수(학계) △박형열 강남병원 팀장(공공) △신영석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공공)이 각각 선정됐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29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