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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디노에 ‘신생아 뇌질환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이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5-20 17:14:09
  • 수정 2020-09-25 1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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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미숙아 뇌실내출혈 치료 … 장윤실·박원순 교수팀 연구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왼쪽 네번째) 등 병원 임직원과 메디노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원내에서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양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원내에서 줄기세포 전문기업 메디노(대표 주경민)와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인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 중증 뇌실내 출혈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두 질환은 출생 직후 유아의 생명을 위협하고, 다행히 생존하더라도 뇌병변 장애가 남아 평생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그동안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다가 최근 줄기세포가 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신생아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 치료를 위해 기존 중간엽줄기세포 효과를 증진시킨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고 최근 전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 장 교수와 박원순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초미숙아 뇌실내 출혈에 대한 중간엽줄기세포 치료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이번 기술양도 계약으로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지는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 중개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기술양도 계약은 중개연구가 본격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로 이어진 성과”라며 “신생아 난치성 뇌질환 치료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노는 주경민 성균관대 의대 해부세포생물학교실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척수손상,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등 성인 퇴행성 뇌신경질환에 대한 신경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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