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가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손잡고 국내 400억원 규모의 가슴보형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안양 소재 본사에서 정구완 대표와 정형근 존슨앤드존슨메디칼코리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가슴보형물 브랜드인 ‘멘토(MENTOR)’의 수도권 지역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휴메딕스는 멘토의 가슴보형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돼 신규사업 확장과 동시에 ‘전문 에스테틱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멘토는 휴메딕스가 보유한 에스테틱 분야의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멘토는 10년 이상 축적된 임상데이터와 사용내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엄격한 생산 및 품질 규정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및 유럽연합인증(CE), ISO승인을 취득한 가슴보형물을 생산하고 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 디자인, 탄력있는 촉감 등 차별화된 보형물을 개발해 75개국에 진출했다.
정구완 대표는 “에스테틱 사업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브랜드 ‘멘토’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며 “영업 네트워크와 역량을 모아 가슴보형물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