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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원장, 새로운 형태 ‘낭종’ 발견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9-05-08 22:38:48
  • 수정 2020-09-28 08: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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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적인 퇴행성 경막외 낭종’ 명명

기존에 학회에 보고됐던 6가지 종류의 척추낭종 외에 새로운 위치의 낭종이 발견되면서 앞으로 척추낭종은 총 7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새로운 형태의 낭종(Cyst)을 발견하고 미국 의료저널인 ‘서지컬뉴롤로지인터내셔널(Surgical Neurology International)’에 증례보고(A case report) 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심한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척추내시경 수술 후 경막과 황색인대 사이의 경막외 공간에 위치한 낭종을 발견하고 ‘자연적인 퇴행성 경막외 낭종’(Spontaneous Degenerative Epidural Cyst)으로 명명했다.
 
낭종은 액체나 반고체의 물질이 들어있는 주머니 모양의 혹을 말하는데, 기존 학회에 보고된 낭종은 위치에 따라 총 여섯 가지(디스크, 요추 후관절, 후종인대, 황색인대, 추간공 등) 종류로 구분됐다. 김현성 원장이 발견한 경막외 낭종은 학회에 보고된 적 없는 위치의 낭종으로 최초 발견이며 이제 척추낭종은 총 7가지의 종류로 구분된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심한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환자는 새로운 위치에 낭종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된 환자는 낭종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통증이 발생하므로 이를 제거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낭종은 영상검사만으로 진단하기엔 한계에 있어 척추내시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보는 게 중요하다”며 “척추내시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의 낭종들이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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