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일차뇌졸중센터(Primary Stroke Center)’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이 발생하더라도 적절한 시간 내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한 ‘일차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뇌졸중센터 의료진 및 간호, 행정부서 등으로 구성된 TFT를 구성하고 올해 1월 25일 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하는 혈관재개통술 프로토콜,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내원시 담당 의료진의 연락체계, 응급환자 검사 및 시술의 적절성, 응급환자 지역내 네트워크시스템,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인력·시설 운영지침 준수, 뇌졸중 환자에 대해 초기평가 수행, 환자 데이터 관리, 재활치료, 뇌졸중팀 구성, 교육 및 학회활동, 질향상 활동 및 지표관리, 교육프로그램의 적절성, 의료장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사업에서도 7번 평가 중 7번 모두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뇌졸중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다학제 진료를 기반으로 응급실과 뇌졸중센터 간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뇌졸중 환자들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치료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재활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모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