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2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정재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조익성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조교수, 장진영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로 1967년 제정됐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