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 제정한 제4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고(故) 임세원 교수가 우울증·불안장애 환자 치료, 직장인 정신건강관리 등으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했고 국내외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해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의학자로 예기치 않은 사고의 순간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했다.
고(故) 임세원 교수는 기업정신건강 연구소 부소장, 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 및 프로그램개발위원회 위원장,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국내 정신건강 관련 학문 연구와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의대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