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홍기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4월 25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3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년.
송 교수는 뇌전증, 치매, 두통, 어지럼증 전문가로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국립뇌전증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대한뇌전증학회 약물위원장,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이사, 대한두통학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뇌전증학회 뇌전증연구대책위원장과 한림대 의과학연구원 뇌전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맡아 2017년에 ‘신경학 3판’을 편찬했고, 2019년 가을을 목표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보다 쉬운 신경과 교과서’를 발간 준비 중이다.
2015년부터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예방, 치매환자 지역돌봄 공익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2017년엔 18여년 간 국민연금 복지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