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는 ‘2019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이달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KMI 연구지원사업은 보건정책, 임상의학, 기초의학 분야에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난 11년간 총 24억여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국내 연구진에 제공해왔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3억원으로 자율주제와 지정주제 연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자율주제 연구는 기관당 2000만~3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정주제 연구는 주제별 연구비가 달라 연구개발계획서에 표기한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정 주제는 △건강검진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부응하는 국내 건강검진 방향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제도 마련 △국내 은둔자 및 은둔환자 실태조사 및 지원 방안 등이다.
공모 자격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대학교 연구기관 △기타 의학 분야 연구개발 관련 기관이다. 해당 기관과 KMI의 전문의 및 연구원의 공동연구를 권장한다.
지원을 원하는 연구기관은 KMI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연구개발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이메일(dzsound@km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 수행기관은 KMI 학술위원회의 연구개발계획서 심사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으로 해당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