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 3월 27~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년. 최 교수는 2016년 11월부터 2년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기도 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는 아시아국가 의료진들이 두경부종양 질환 분야에 대한 치료와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자 조직된 학술 모임이다. 2009년 대만에서 제1차 학술대회가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아시아지역 최고의 두경부종양분야 의료진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최은창 교수가 대회장으로 이끈 이번 제6차 아시아 두경부종양학회 학술대회는 27개국 637명이 등록해 역대 최대 참가자를 기록했다. 전체 연제 수도 20개국에서 290편(국내 92편, 국외 198편)이 제출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