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이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한 ‘당뇨병 관리의 길잡이’ 3판을 18일 출간했다.
이번 3판은 최신 연구결과에 따라 변경된 △당뇨병 관리 목표 △새로운 당뇨병 약제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 △비만의 치료 △접시법을 활용한 식사계획 등 내용을 추가했다.
성인 당뇨병 환자의 대표적인 1일 세끼 식사를 구체적인 영양정보 및 사진과 함께 첨부했으며, 환자가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운동을 제시했다.
환자 및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그림·표도 수록했다. 매 단원마다 환자가 알아야 하는 내용을 핵심정리로 강조했다.
편집위원을 맡은 곽수헌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환자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진료실에서 짧은 시간에 쫓겨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곽수헌 외 서울대병원 당뇨병 관련 의료진 저, 아침사과 간, 24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