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의학부 책임자로 조성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성자 부사장은 임상시험, 국내외 학술, 의약품 안전성 관리, 인허가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조성자 부사장은 2013년부터 한국 얀센 북아시아 의학학술부 책임자를 맡아 학술업무 및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대만·홍콩 학술부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얀센에 합류하기 전에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의학부 부장(Product Physician) 및 전무(Country Medical Director)를 거쳐 이스태블리쉬드제약 사업부문(EPBU) 의학부 총괄로 근무했다.
2010년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발달장애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제12대 한국제약의학회장을 역임했다.
조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인구의학 석사 학위를, 울산대 의과대학원에서 가정의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