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나누리병원은 신관과 뇌신경센터를 개소해 진료 공간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개관한 신관은 관절센터를 중심으로 내과, 비수술센터, 뇌신경센터,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
지난 7일 개소한 신관 1층엔 관절센터, 2층엔 비수술센터가 위치해 신경차단술 등 비수술 통증치료가 이뤄진다. 뇌신경센터와 내과 등 진료과도 위치해 있다.
3층에 배치된 물리치료실은 효율성 높은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그동안 다른 건물에서 실시됐던 나누리트레이닝센터가 통합돼 한 공간에서 물리치료와 운동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신관은 본관에서 약 70m 떨어진 1분 거리에 들어섰으며, 별도의 주차시설을 갖춰 내원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본관(기존 병원 건물)은 척추센터를 중심으로 1층에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이 이뤄지고 2층은 척추센터 외래진료, 4층은 수술실이다. 3층과 5~8층엔 입원병동이 운영된다. 입원병동은 총 100병상으로 확장돼 더 많은 국내외 환자에게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광열 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원장은 “이번 신관 개소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에게 좀더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