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제18대 경희대한방병원장(한방소아과 교수)이 8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청소년센터장, 기획진료부원장, 경희의료원 기획조정부실장, 대한한방소아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용 병원장은 “발전과 성장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도움, 관심, 지원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한방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전 한방병원장(한방재활의학과 교수)은 “어려운 대내환경 속에서 한방병원을 지지해준 교직원과 환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지만 아쉬운 점도 많아 신임 이진용 병원장을 도와 한방병원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교수는 △한약물연구소 개소 △마비질환·관절질환·여성의학·비만 전문클리닉 구축 △양·한방 협진 및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활성화 등에 앞장서왔다. 문재인 대통령 한방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