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Juvederm) ‘바이크로스(VYCROSS)’가 시술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시린지(Syringe)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시린지의 단점을 보완해 안전성을 높이고 근육 피로도를 감소시켜 시술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엘러간(Allergan) 본사의 시험 결과, 기존 자사 시린지와 비교해 33.3% 적은 압력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엄지손가락(12.9%)·손목(12.7%)·팔(8.1%) 등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인(Aspiration)을 위한 디자인을 개선해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약 37.9% 향상시키고 혈관 내 주입 가능성을 줄여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근육피로도에서 기존 시린지 대비 피로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세계 필러 시장의 2016년 기준 약 46%를 차지하는 쥬비덤은 바이크로스 제품의 시린지 개선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김지현 한국엘러간 사장은 “개선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시린지 대비 편안하고 안전한 시술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발전된 필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엘러간은 ▲볼루마 with 리도카인 ▲볼리프트 with 리도카인 ▲볼벨라 with 리도카인과 함께 올해 ▲볼라이트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