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 무료수술 사업인 ‘사랑나누리’로 지난해까지 총 151명의 환자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나누리는 나누리병원의 대표 나눔사업으로 2011년부터 사랑의전화 복지재단과 함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사랑나누리를 통해 저소득층 환자, 애국지사 후손, 소방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척추·관절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해외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병원 측은 2017년 소방관, 2018년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이어 올해에는 국내 다문화가정으로 대상자를 특성화해 사랑나누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지난해 10월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에서 주관한 ‘자살예방 걷기대회’에 의료지원을 나서며 참가자들의 건강을 살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해 직원들이 만보를 걸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만보 걷기’ 이벤트로 적립된 기부금 100만원을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