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10층 나누리홀에서 뇌신경센터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센터 운영을 위해 이하늘 과장(신경과 전문의)을 영입했으며 뇌파검사, 전정기능검사(안구운동검사)에 필요한 검사기기를 갖췄다.
센터는 두통, 어지럼증 등 뇌신경질환을 체계적으로 진단 및 치료한다. 또 척추·관절센터와 협진해 경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경추성두통, 손목터널증후군, 손·발 저림의 치료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퇴행성 뇌질환인 치매 진료를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한 영상검사, MMSE·CDR 선별검사, 인지기능검사 등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이날 개최된 개소식에선 이하늘 과장이 ‘신경과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뇌신경계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강좌엔 약 30여명의 지역주민과 입원환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