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철 이대여성암병원 교수(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가 지난달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부인종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김 회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아시아부인종양학회, 미국부인종양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국내외 여성의 부인암 연구와 최신지견 공유를 위해 설립됐으며 올해 2월부터 산부인과 분야에서 최초로 부인암 분과전문의 인증제도를 시행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잡지인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를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