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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가톨릭대 교수, 대한내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10-31 17:24:28
  • 수정 2019-07-15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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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암·만성기도질환 권위자, 故 김수환 추기경 호흡기 주치의 … 옥조근정훈장 수상

김영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8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3년.

김 교수는 폐암 및 만성 기도질환 권위자로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내과학 전문의와 호흡기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호흡기 주치의였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천식 같은 만성 기도질환의 면역학적 병태생리를 규명해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했다.

항IgE(면역글로불린E) 항체가 기도염증에 미치는 영향,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이 만성천식 유발 쥐의 기도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 등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내기도 했다. 올해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선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식품의약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질병관리본부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PPM) 운영위원회 위원, 대한내과학회 감사직,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장, 가톨릭대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내과질환의 진료 및 연구활동 개선, 환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의료환경을 선도하며 적극적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내과학회는 1945년 창립 이래 국내 내과학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2만명에 가까운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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