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 18~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8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1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1년.
조준필 교수는 1994년부터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과에서 근무했으며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 재무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는 아주대의료원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를 설립했다. 주 연구 분야는 응급의료전달체계,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 재해·재난 의료대응 등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2019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한글판 ‘응급의학’ 교과서를 편찬할 예정이다. 국내 100여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집필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 6월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제18차 국제응급의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Emergency Medicine)’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