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은 22일 본관 3층에서 건강증진센터·소화기내시경센터·심장센터 리모델링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건강증진센터가 내시경센터·심장센터와 같은 층에 위치해 검진자는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각종 정밀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건강증진센터는 정밀도 높은 최신 의료기기로 체계화된 60여종의 검사항목을 원스톱(One-Stop)으로 실시한다. 바쁜 직장인을 위해 검진은 3시간 이내로 마무리된다. 수검자의 상황에 맞게 스탠다드, 골드, 프리미엄, 생애주기별 등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위장관검사, 초음파 및 캡슐내시경검사, 소화관운동검사, 치료내시경시술실 등 검사실과 회복실을 증설했다. 심장센터도 심장초음파실, 판독실, 운동부하검사실, 심전도실 등 전면 리모델링했다.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은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중심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이번 센터 리모델링은 서울백병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외래진료실, 수술실, 검사실 등을 리모델링하고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성우 서울백병원 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강재헌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