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2일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산하에 한림바이오아이텍연구소·피부면역연구소·면역세포치료실험실·조직재생실험실·유전체분석 및 정밀의학실험실 등 11개의 연구실을 갖췄다.
면역조직실험실·공용장비실·세포배양실·교수실험실·회의실·행정실 등을 배치했으며 4층에는 실험용 쥐와 토끼 등을 사육하고 실험할 수 있는 동물실험실도 마련했다. 화학이미지분석기(ChemiDoc)과 유전자증폭기(RT-PCR) 등 12종의 첨단 연구 장비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각종 융복합연구 및 공동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 대형 국책과제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영구 강남성심병원장은 “한림중개의학연구소는 강남성심병원의 임상연구와 기초연구를 융합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며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 이영구 병원장, 유경호 성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