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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상아프론테크와 제휴해 ‘그린메디 안전주사기’ 출시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8-10-05 16:44:23
  • 수정 2020-09-16 15: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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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림·재사용 차단으로 안전과 편의성 제고 … 미국 FDA·OSHA 안전주사기 기준 반영

일동제약이 상아프론테크와 제휴를 맺고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한 ‘그린메디 안전주사기’
일동제약은 첨단소재 및 부품전문기업 상아프론테크와 제휴를 맺고 ‘그린메디 안전주사기(Green Medi Super Safety Syringe)’ 독점 판매에 들어간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주사기는 취급·폐기 안전성을 높이고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막아 자상(刺傷), 감염 등의 문제를 개선한 일회용 멸균 안전주사기다.

이 주사기는 사용한 주삿바늘이 주사기 몸통으로 완전히 들어가고 피스톤은 꺽어지게 돼 있어 찔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사용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사용·폐기를 위해 덮개 등 별도의 부품을 추가하지 않은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제품이어서 편의성·안정성을 동시에 잡았다.

일동제약은 “사용자의 손과 주삿바늘 격리, 재사용 방지, 쉽고 간단한 취급법 등을 요구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직업안정위생국(OSHA)의 안전주사기 기준을 반영해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의료용 주사기는 세균, 바이러스,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오염 및 2차 감염과 바늘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안전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선 안전주사기 사용이 의무사항이다. 국내에선 최근 발생한 의료용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감염사태 이후 안전주사기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관련 규정에 따라 주삿바늘이 안으로 당겨 들어가거나 안전캡으로 감싸지는 등 안전설계가 돼있어 바늘 찔림 및 재사용을 예방하는 치료재료를 △혈액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의심 환자 △응급실 내원 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 사용하면 이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일동제약은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주사기 재사용 금지, 보험급여 적용사항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 주사기를 개발한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자동차, 의료기기 등과 관련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및 부품 제조사로 2013년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해 국내 안전필터주사기 분야에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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