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1일 중앙보훈병원 보훈의학연구소(소장 김춘관)와 교육·훈련 및 자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의생명과학 기술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연구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관·산·학·연·병 연계협력이 중시되는 현 시점에서 보훈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다”며 “연구 및 학술활동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광표 멀티오믹스연구소장, 홍승재 연구지원관리실장(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김춘관 보훈의학연구소장, 이학모 연구부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달 의생명과학 기초 및 임상 연구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R&DB 열린공간’을 개소했다. 이 시설은 사업기획공간, R&DB 지원공간, 통계지원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열린 네트워크 구축과 원활한 연구 촉진 및 기술사업화·창업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