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6일 오전 11시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서울소방심리지원단 사무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2018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용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소방재난본부 박근종 안전지원과장, 장형순 안전보건팀장,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서울소방심리지원단장), 김연진 교수(부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소방서를 방문해 서울시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제반 교육 및 홍보, 심리상담 활동 등의 업무를 시행하도록 조력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추후 서울소방심리지원단 내방을 통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연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준영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시민을 위해 고강도 업무를 수행하고 재난·위기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서울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소방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