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3개월 간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새 장례식장은 최근 입식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입식 접객실을 추가했다. 유가족과 조문객이 더 넓은 공간에서 안락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9개였던 빈소를 8개로 재배치했다.
각 빈소의 전광판과 로비의 전광판을 대형화하고 조명, 가구, 마감재 등을 전면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유가족이 성스럽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과 작별할 수 있도록 장례미사를 위한 경당과 가족예절실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