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정덕영 영상의학과 방사선사가 컴퓨터단층촬영(CT) 장치 및 부속 보완장치를 개발, 특허(제 10-2016-0121965)를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전체 체중부하 3차원 CT에 대한 보완책으로서 축하중 3차원 CT의 가치(The value of axial loading three dimensional (3D) CT as a substitute for full weightbearing (standing) 3D CT: Comparison of reproducibility according to degree of load)라는 주제로 국제 저명 학술지인 ‘족관절외과학회지’(Foot Ankle Surgery)에 게재됐다.
특허 등록한 축하중 CT(Axial loading CT)는 일반 CT나 체중부하 CT의 진단과 치료에 더 많은 도움과 정보를 줄 수 있고,‘일반 CT + 체중부하 단순 X-ray’ 조합의 검사와 비교해도 혁신적인 의료진단기술이라고 연구팀은 소개했다.
강찬 교수는 “향후 이 장비가 제품화되면 저렴한 가격에 병의원에 보급할 수 있게 돼 고관절, 슬관절, 족부족관절의 관절염이나 변형 등의 진단기준 자체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