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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ISAKOS 공인 수련기관 지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7-04 11:15:18
  • 수정 2020-09-14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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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93개 의료기관, 국내선 두 곳 뿐 … 김성재 명예원장, 학회 교육위원 활동

강남 연세사랑병원이 국제관절경스포츠슬관절학회로부터 받은 수련기관 인증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국제관절경스포츠슬관절학회(ISAKOS)’ 수련기관(Teaching Center)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전세계 15개국 93개 의료기관이 ISAKOS 수련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국내에선 세브란스 관절경연구회와 강남 연세사랑병원 두 곳 뿐이다.

이 학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정형외과 관련 학술단체로 관절경, 무릎관절,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교류한다. 가장 최근 학술대회는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김성재 강남 연세사랑병원 명예원장 겸 연세대 의대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가 아시아권 의사로는 유일하게 학회 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김성재 교수는 슬관절 후방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판파열, 추벽증후군, 주관절터널증후군에 대한 관절내시경 치료술기를 연구·개발해 국내 관절내시경 치료 및 연구 수준을 높여왔다. 아시아관절경외과학회 회장, 북미·국제관절경학회지 심사위원 등 세계 관절내시경 및 스포츠학회에서 활동하며 약 251편에 달하는 관절내시경, 슬관절·견관절질환, 스포츠의학 분야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146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논문에 게재되는 등 국내 관절내시경 연구의 권위자로 꼽힌다.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 줄기세포치료 분야에선 전세계 최다인 20편의 SCI급 임상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국내 관절치료 발전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한 성과를 국제 학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관절치료 병원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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