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열 단국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최근 고려대 의대에서 개최된 제43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한정열 신임 회장은 임산부약물정보센터 이사장,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에게 약물의 안전성 및 위험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7년 창간한 ‘모자보건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와 최근 제정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통해 관련 분야 연구 및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다.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39회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최근 보건복지부 위기임신상담센터사업,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사업 등 국가주도 출산관련 사업에 참여 중이다. 대표 저서로 ‘모태독성학’, ‘행복한 입덧’ 등이 있다.
1995년 산부인과·소아과·예방의학 의사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한국모자보건학회는 건강한 모자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초저출산 극복과 이주여성 및 북한 모자보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