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예비창업자·대학생·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심평원 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심평원과 건보공단이 보유한 진료·의약품·치료재료·의료자원 관련 방대한 정보를 의미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10팀 내외 후보를 선정, 팀별 발표 멘토링을 가진 후 오는 8월 말에 발표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1500만원으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입선 6팀에게 주어진다. 수상팀은 심평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오픈연구개발센터(OPEN R&D센터)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모델에 적합한 빅데이터 분석법을 찾을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과 범정부 차원의 창업 지원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