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은 대한초음파의학회로부터 초음파진료 우수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초음파의학회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인증제도는 초음파 인증의 제도에 적극 참여한 병원을 대상으로 한다.
초음파진료 우수병원으로 인증받으려면 종합병원의 경우 초음파 7개 전문 분야 중 4개 분야 이상에서 분야별 검사 또는 교육이 가능한 인증의가 한 명 이상 활동해야 한다. 올해엔 전국 39개 병·의원(의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이 선정됐으며, 인증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다.
한병희 제일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진료과장)는 “이번 초음파 진료 우수병원 지정은 제일병원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환자 제일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병원은 1987년 경질초음파와 1989년 컬러도플러(Color doppler) 초음파를 도입하는 등 국내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초음파 진단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