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 상장한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반도체 레이저 수술기 ‘토너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클래시스가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조직 절개·파괴·제거용에 적합한 두 가지 파장(760㎚와 1064㎚)의 레이저를 조사해 얕은 피부 속이나 심부 진피에 모두 작용한다. 줌(ZOOM) 핸드피스와 스캐너 핸드피스로 넓은 부위에 균일하게 조사하는 게 장점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피부·보디 리프팅 기기 ‘슈링크’ 공급을 통해 국내 병원 네트워크를 확보한 결과 지난 1분기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며 “토너브를 통해 국내 레이저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매출 약 34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