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고함량 활성비타민B 보충제 ‘액티넘EX 플러스’와 ‘액티넘EX 골드’의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볼링핀을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증상으로 의인화해 이들 약의 효과를 표현했다.
영상에선 이 약의 광고모델인 배우 차승원 씨가 액티넘EX 플러스를 상징하는 노란색 볼링공으로 눈피로·어깨결림·손발저림 등이 적힌 핀을 날려버린다. 이어 액티넘EX 골드를 의미하는 볼링공으로 신경통·근육통·목결림·오십견 등을 해결한다. 샛노란 볼링공은 특허받은 9.2㎜ 크기의 소형 정제인 액티넘을 상징한다.
다케다제약은 비타민B1(티아민) 흡수율을 높인 활성비타민B1 푸르설티아민을 최초로 개발해 1954년
고함량 활성비타민 ‘아리나민’을 일본에서 처음 출시했다. 액티넘은 약 65년간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리나민의 국내 상품명으로 2015년 5월 액티넘EX 플러스에 이어 지난해 7월 액티넘EX 골드가 출시됐다. 일반의약품 부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니콜라스홀(Nicholas Hall) 자료 기준으로 지난해 세계 비타민B 보충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액티넘EX 플러스는 비타민B군(B1·B6·B12)을 보급해 눈 등 육체피로·손발저림·근육통을 개선한다. 임신부와 수유부 등에게 추천된다. 식후 즉시 1일 1회, 2~3정을 복용한다. 액티넘EX 골드는 임상연구에서 피로뿐 아니라 근육통, 신경통, 어깨·목결림, 요통, 오십견, 손발저림 등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입증됐다. 식후 즉시 1일 3회, 회당 1정을 씹지 않고 경구 복용한다. 두 품목은 모두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연희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상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만성피로 환자가 5만명에서 6만명으로 늘었다”며 “액티넘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