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순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까지 2년.
최 교수는 “학회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췌장·담도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며 “국내외 췌담도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구와 교육으로 학회 위상을 높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1984년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에서 연수했다. 2009~2013년 한양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2006~2007년 대한췌담도학회 총무, 2007~2009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무, 2013~2015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 2015~2017년 대한내과학회 기획이사, 2016~2018년 대한소화기암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 의대 학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