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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당선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8-04-16 18:49:23
  • 수정 2019-07-11 2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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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現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 2016년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엠버서더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임 회장은 2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지역별·직능별 단체 39명의 임원선출위원이 실시한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임 당선인은 “회장의 역할은 먼저 다가가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희생하는 것”이라며 “단합된, 강력한, 준비된 그리고 친근한 병협이 돼 병원협회와 의료계가 당면한 절실하고 실제적인 과제가 무엇인지 헤아리고 사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정책의 선제적 제안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임 당선인은 현재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 보건복지부 일자리위원회 보건의료특위 전문위원, 대한의사협회 고문, 서울시병원회 감사, 서울시의사회 고문, 한국의사 100년 기념재단 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고문,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협회의 정책위원장·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렉셀감마나이프학회 대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회장, 대한방사선수술학회 회장, 뇌신경기능장애학회 회장,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감마나이프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의사축구연맹 회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장, 축구 국가대표팀 팀 닥터 등으로 활동했다.
뇌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이 자리잡는 데 기여한 공로로 201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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