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두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4월까지 2년.
문 회장은 “변화된 인구구조와 환경에 맞는 남성생식 및 남녀 성 건강에 관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신진연구자 영입, 학술활동 및 세계 학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구로병원에서 비뇨의학과 과장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PSSM) 사무총장으로서 학회를 국제성의학회(ISSM)의 가장 큰 지역분과 단체로 성장시켰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 및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사무총장과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