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지난 5일 서울 한강대로 사옥에서 문화예술 후원 매개단체인 아르콘과 암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다나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의 줄임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생활이 가능한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다. 암환자 중 상당수는 신체적 건강을 회복했는데도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 경제적·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콘은 다나음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자립교육·인턴십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립교육은 상담·사진·컴퓨터 등 분야별로 3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인턴십 대상은 교육 참가자 중 선별되며, 1~2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