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식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30~31일 열린 제26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1년.

유연식 신임 회장은 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한림대 어깨관절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편집 및 보험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 평의원, 세계스포츠관절경학회(ISAKOS) 견관절위원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견관절의 생역학 관련 다수의 논문과 교과서를 집필했다.특히 견봉쇄골관절의 생역학을 재조명하고, 해당 관절 손상시 치료지침을 새롭게 제시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밖으로는 견주관절 분야의 활발한 교류 및 연구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내부적으로는 회원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어깨 및 팔꿈치관절 관련 질환을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