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SCIE 저널인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특별호(special issue)에 초청된 편집위원장들의 수장(Lead Guest Editor)으로 위촉됐다.
바이오 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1년 창간됐으며 최근 글로벌 학술 및 특허 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가 조사한 인용지수(Impact Factor)에서 2.476을 기록했다. 이는 척추분야 논문이 실리는 저널 중 최상위급에 속하는 수치다. 인용지수는 특정 기간 동안 해당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다른 논문에 인용된 횟수로 산출한다. 전 세계적으로 학술지의 권위와 논문의 중요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현성 원장의 초청 편집위원장 위촉은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 정식 편집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선정기준은 학술연구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에 투고한 논문들 중 심사를 통과해 정식 등재되는 비율은 32% 정도지만 김현성 원장은 그동안 투고한 논문들이 모두 등재돼 학술연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현성 원장은 앞으로 ‘척추내시경 시술, 척추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Percutaneous Endoscopic Spine Surgery: New Horizons in the Management of Spinal Disorders)’를 주제로 척추내시경에 대한 논문들의 등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김현성 원장은 중국, 일본, 인도, 독일 등 다양한 국적의 의사들로 이뤄진 초청 편집위원장들 중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원장은 “이번 특별호의 초청 편집위원장으로 위촉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척추치료에 있어 척추내시경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관련 논문을 심사하고 등재여부를 결정하는 각국의 초청 편집위원장들을 총괄한다는 것은 현재 한국이 세계적으로 척추내시경 치료에 대한 학술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학술연구 활동으로 나누리병원, 나아가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